살다보면 다쳐서 상처가 나는 일이 많은데요, 상처가 났을 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흉터가 생기지 않고 잘 아물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연고와 흉터연고는 사용시기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지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처연고는 다친 시점으로부터 1~2주 정도 사용하는 것이고 흉터연고는 상처가 회복되고 2~6주 정도 사용하는 것인데요, 일단 흉터연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리콘 연고와 추출물 연고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흉터 연고의 목적은 비정상적 형태의 흉터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생긴 흉터에도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최장 1년 이내의 흉터에는 사용이 가능한 연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연고는 합성물질인 실리콘을 포함하는 연고인데요, 더마틱스와 같은 연고가 바로 그 예입니다. 더마틱스 울트라의 가격은 30,000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실리콘 연고는 피부위에 바르면 얇은 실리콘 막이 형성되어 피부를 코팅시켜 줍니다. 외부와 차단된 피부와 실리콘 막 사이에는 증발이 억제된 수분과 산소가 머물게 되고 수분 산소층을 형성하며 이것이 흉터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이 실리콘 연고의 주 기능은 흉터의 건조함을 막는 것이며 이것이 흉터를 안정화시켜 비대해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죠.
추출물 연고는 양파 추출물과 그 외 헤파린, 알란토인 같은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대표 제품은 콘트라투벡스입니다. 콘트라투벡스의 가격은 20,0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추출물연고는 흉터에 바르게 되면 여러 물질이 피부에 스며들어 활성화된 각질세포와 섬유모세포를 안정화 시킵니다. 또한 약간의 피부 보습 효과도 있어 건조함이 줄어들게 되고 이러한 여러 과정이 모여 결국엔 콜라겐의 생성을 정삭적으로 유지시켜줍니다. 한마디로 추출물 연고의 기능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의 안정화라고 할 수 있죠
흉터연고는 종류에 상관없이 상처회복부터 6개월까지 매일매일 사용해주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상처가 회복된 후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흉터는 큰 흉터로 남게 될 것이고 보기 흉해지겠죠. 따라서 흉터를 완전하게 치료하고 싶다면 꾸준함과 성실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