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0. 21:47

 

대한민국 안에는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근황을 아는 것은 요즘 같은 실정에서는 흔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매체로 인해 아이돌 스타의 근황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요즈음을 보면, 인터넷이 없었을 때의 연예계와 그렇지 않은 시대와는 정말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요지는 티아라가 콘서트를 열었는데, 콘서트가 망했다는 기사가 실시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티아라 콘서트 폭망' 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인데요! 최근 걸그룹 티아라 측이 불거진 크리스마스 콘서트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티아라는 지난 2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2016 크리스마스 스페셜 미니 콘서트' 를 열었습니다.

 

 

앞서 콘서트 주최 측인 모 뷰티 업체는 중국 팬들을 위한 티켓판매 독점계약으로 티켓이 모두 선판매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공지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콘서트에 참석한 중국 팬들의 수가 예정된 좌석수에 비해 현저히 적었고 그나마 자리를 채웠던 팬들 중 일부가 콘서트 도중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연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 콘서트 대참사'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과 사진에 따르면 콘서트장의 좌석은 앞줄을 제외하고 대부분 비워졌다고 합니다. 티아라는 이날 콘서트에서 총 6곡의 노래만 부르고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해당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슈화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28일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콘서트는 소속사가 아닌 타 기업에서 주최한 것' 이라며 '티아라는 단지 게스트로 참여한 것 뿐' 이라고 밝혔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1월 열두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콘서트에 참석한 중국 팬들의 수가 기대보다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라면서도 '하지만 분위기가 안 좋아서 6곡만 부르고 내려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준비한 게 6곡이 전부였다. 예정대로 잘 진행됐다.' 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티아라 콘서트 폭망' 이나 '티아라 콘서트 대참사' 등의 제목은 사실이 아닌 모양입니다.

 

 

 

왕따 문제로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거의 전무한 수준인 티아라, 그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만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티아라는 열심히 외국에서 활동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잃어버린 팬덤을 되찾기엔 너무 늦었고, 너무 심했으며 너무 죄질이 좋지 않았고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