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 17:34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라는 얘기를 한번쯤 들어 보였지요? 청명과 한식은 하루차이기에 생겨난 속담인데요.
청명 (淸明)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 라는 의미로 보통 우리가 날씨가 청명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 하기도 하지요.

 

 

청명은 24절기의 5번째로 3월의 절기이며, 매년 4월4일 에서 6일사이 이고 태양의 황경이 15도에 있을때 입니다.
 한식과 같은날 또는 하루전날 입니다. 따라서 식목일과 겹치기도 하죠.

 

 

북한, 중국, 대만에서는 청명절이 공휴일이라고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식목일이 공휴일이었으나, 주5일제 도입되면서 공휴일이 많다고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청명 15일동안 5일씩 3후로 나누어 초후는 오동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 하고 중후는 들쥐 대신 종달새가 나타나며, 말후에는 무지개가 처음으로 보였다고 기록했습니다. 이기록만 보아도 청명의 날씨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봄을 알리는 청명 .농가에서는  청명을 기점으로 봄일을 시작한다고 해요. 청명무렵이 되면 논밭둑을 손질하는 가래질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과거 농사를 많이 짓던 시절에는 일꾼을 구하기 어려워 청명,곡우 무렵에 미리 일꾼을 구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날이며 산소에가서 제사도 지내고 벌초도 하는날입니다.

 

 

한식의 유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에 개자추라는 충신이있었습니다. 그는 문공왕자의 허기를 달래주기위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구워주기도 하였는데요 후에 왕이된 문공은 그를 천대하였습니다. 개차주는 이에 산으로 올라가 어머님과 함께 살았는데요

 

 

한식의 유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에 개자추라는 충신이있었습니다. 그는 문공왕자의 허기를 달래주기위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구워주기도 하였는데요 후에 왕이된 문공은 그를 천대하였습니다. 개차주는 이에 산으로 올라가 어머님과 함께 살았는데요.

임금은 개자추를 불렀지만 산을 내려오지않자 산에 불을 질렀습니다. 끝까지 산에서 내려오지않은 개차주와 그의 어머니는 까만 재가 되었다지요.

 

 

후에 왕은 그의 충성심을 기리고자 불을 때지 못하게하여 한식날이 되면 찬밥을 먹었다고합니다.

 

 

이무렵 씨를 뿌리거나 나무를 심기 좋은 날씨므로 오랜만에 산소를 찾아가 돌아가신 분께 예를 갖추기 좋습니다. 한식에 비가 내리면 물한식이라고 부르며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말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