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8. 16:04

저금리시대를 계속하여 이어가고 있는 요즘, 단 하루 정해진 날에 적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3%의 이율을 적용해준다는 특판 상품이 이슈가 되면서, 사람들도 이제는 안정적인 제1금융권을 고집하기 보다는 제2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선 제2금융권의 범위를 살펴보면 캐피탈,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회사, 투자신탁회사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새마을금고, CF에서 자주 보는 웰컴저축은행도 제2금융권에 속합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제2금융권에 적금을 맡기는 분들의 심리는 좀 더 높은 적금 수익률을 얻고자함일텐데요. 오늘은 이 제2금융권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금리시대, 제2금융권의 호황]


2016년 들어 국민들이 제2금융권에 맡긴 금액이 2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은행이 금융권의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있는 규모라고 하는데요. 현재 제2금융권에 사람들의 돈이 모이는 이유는 1금융권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내기를 기대하는 효과가 깔려있다고 합니다. 적금 뿐 아니라 대출 상품도 마찬가지인데요.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인 텐텐대출과 척척대출도 2016년 기준 약 300억언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금융권의 장점은 1금융권보다 높은 이율]


현재 대체적으로 예금과 적금이 이율이 낮다보니 사람들이 0.몇 프로라도 높은 상품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현재 3%대의 이율을 받을 수 있는 모네타금융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 것인데요. 대체로 저축은행에서 내놓는 모네타금융상품들은 2-3년처럼 돈을 넣어놓고 있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이율을 3%이상 받을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그렇다면 제2금융권금리들은 왜 제1금융권적금금리들보다 높은 것일까요?

 

- 영업과 같은 측면으로 이해


아무래도 1금융권보다 사용자가 적어 지점수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고객들을 늘이기 위해 적금이나 예금상품들의 금리가 높은 것입니다. 또한 예금의 금리가 높은 만큼 대출금리도 높은데요. 아무래도 1금융권에서 대출이 되지 않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금리를 높여 대출 채무 변제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2금융권, 단점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1금융권적금금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더라도 은행들을 찾는 이유는 바로 안정성입니다. 저축은행의 부도로 예금자들이 은행앞으로 몰려가 자신의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뉴스는 이미 한 번 본 사례입니다. 이처럼 제2금융권적금금리가 높다고 하여도 안정성의 문제 때문에 쉽게 장기간의 적금상품을 들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2금융권 적금과 금리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안정성 부분에서는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