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3. 18:00

 

정호근은 1964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허준, 상도, 야인시대, 다모, 해신, 이산등 많은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작품이 사극이어서 그런지 상투를 틀고 수염있는 모습이 익숙해보이는 배우입니다. 이렇게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한동안 정호근을 tv에서 볼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호근은 어린시절부터 이상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린 꼬마가 자다 말고 일어나 집주변을 중얼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 외 이상 행동을 계속 지속적으로 해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컸으나, 그 당시엔 병원에서 별다른 진단을 받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정호근은 연예계 대표적인 기러기 아빠입니다. 어린 유년시절 아픈것을 잊어버리고 결혼을 해 행복하게 살았는데요, 자녀들을 어린시절부터 외국에 보냈었는데, 아이를 보기위해 미국에 찾아가 대화를 하던중 아이가 버릇없게 행동하여 정호근이 혼을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부모가 아이를 많이 혼내면 아이가 경찰에 신고를 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정호근의 아이 역시 자신이 혼을 났다며 경찰에 신고해 정호근이 많이 황당해 했다고 합니다.

 

 

그후 정호근은 아이들을 한국방식에 맞게 키워야겠다며 한국에 데려와 5년을 살았지만 아이들의 부탁으로 지금은 다시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혼자 오랬동안 생활을 해서일까요, 정호근은 온몸이 아파 이곳저곳 안다녀본곳이 없다고 하는데요, 신내림을 받지 않는다면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말에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드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내림을 받으니 언제 그랬냐는듯 아픈것이 싹 사라졌다고 하네요. 연예인의 활동을 그만둘수 없는 그는 촬영이 있는 날은 연기자로 살아가고 평소엔 무당으로써의 삶을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 힘든 일을 견뎌내고 살아갈수 있다고 합니다.

 

 

힘든결정이었고 받아들이기 힘든 운명에도 잘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는 정호근씨, 앞으로 연기자로써의 활동도 자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