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5. 13:01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 입었던 패딩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당시 정유라는 털이 달린 회색 계열의 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이 패당은 고급 명품 패딩인 '노비스' 제품으로 가장 유명한 캐나다산 패딩입니다.

 

 

정유라가 입은 노비스 패딩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80~10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전지현이 입어 화제가 된 명품 의류입니다.

 

 

앞서 최순실이 검찰에 출두할 당시 벗겨진 '프라다 신발' 이 검색어에 오른 것과 비슷한 반응이었는데요!

 

정유라는 한달 지출액이 무려 2,000만원 정도나 되는 초호화 생활을 했다고 해서 더욱 누리꾼들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는 형국입니다.

 

어머니 최순실의 프라다 신발에 이어 정유라의 노비스 패딩까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 사이에는 이를 두고 '블레임 룩' 의 나쁜 예라는 말이 붙기도 했습니다.

 

 

 

블레임 룩이란 사회적으로 논란이나 파문을 일으킨 인물의 옷차림이나 액세서리, 가방, 신발 등이 화제가 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정유라는 덴마크 올보르사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현지시간 2일, 올보르 법원에서 예비심리를 마친 뒤에 다시 구금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여러가지 포스팅을 쏟아냈는데, '그 엄마에 그 딸' 이라는 반응에서 '옷이 뭐가 중요하냐' 라는 비판과 비난까지 참 다양했습니다.

 

 

과거 최순실이 정유라와 정유라의 전 남편 신주평을 떼어놓기 위하여 조직폭력배를 찾아갔는데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달에 2,000만원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며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 사건도 화제가 됐었죠.

 

 

 

이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어디까지 썩은 거냐, 20살 먹은 애가 한달에 2,000만원이나 썼단다, 저것들 제발 재산 압류 좀 해라, 지금 정유라가 무엇을 입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가 막힌 모전여전 정도가 아니라 평행이론 수준이구나, 더럽고 역겨움의 극치다, 그 엄마의 그 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순실이나 정유라나 다 엉망진창으로 사네요!

국민들이 낸 세금이 이런 십상시 질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까지 흘러들어간다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세금이 정치인의 쌈지돈으로 흘려가는 상황을 국민이 정확히 인지 하게 됐으므로 정치.사회적으로 새로운 변화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을지 기대해 봅니다.

 

이대로 계속 갈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