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티끌'
최근에 sns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명언이죠. 사실 100% 틀린말은 아닙니다.(99%) 그렇다고 포기한다면 더더욱 안되는겁니다.
갈 수록 치솟는 물가에 오직 단 하나 오르지 않는 급여 게다가 1%대의 저금리로 1년에 천만원돈 모으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사회초년생 신입사원들은 더 막막할텐데요. 그래도 가진 돈을 잘 굴린다면 1년에 천만원 모으기 가능합니다.
'원천봉쇄'
아예 안쓰고 안먹고 연애도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 직장인으로썬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의욕만 앞서는 직장생활처럼,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던 경험만 있던 사회 초년생의 경우 직장인 초반에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처음부터 '무턱대고 많은 돈'을 적금으로 붓는 것입니다.
'과유불급'
하지만 이럴 경우 점차 적금 가능 금액이 모잘라 적금을 넣지 못해 계약이 해지되거나 자발적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깨는게 다반사 인데요, 이런 경우 심하게는 원금의 90%까지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안하느니만 못한 재태크가 됩니다.
우선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본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스스로 깨닫고, 그 중 '불합리한 지출'을 줄이려는 하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사악한 신용카드'
또한,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신용카드 발급은 되도록 자제 하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직장인의 경우도 신용카드의 사용을 줄이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시 본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할부와 리볼빙, 현금서비스 등, 당장 돈이 급한 눈먼 소비자의 눈을 가리는 서비스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4개의 통장'
직장인의 경우 교통비, 식대, 통신비, 게임비, 모텔비 등 어쩔 수 없이 꼭 지출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위해 통장을 미리 쪼개 분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순간에만 통장에서 돈이 나가게 해야 합니다.
'분석과 분석'
무작정적으로 한달에 100만원 이렇게 저금을 하는 것 보다는 일정한 금액이 아니더라도 고정지출, 유동지출,금융지출 등으로 통장을 쪼개어 나눠놓은 후 남은 금액을 저축한다면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돈모으기가 가능합니다.
'금리가 곧 경쟁력'
은행마다의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금리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본인의 주거래 입출금 통장을 CMA통장이나 MMF로 바꿔주는것도 좋은데요. 매일 원금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되고 이는 연간 6%이상의 이자로 추가 저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출 후 남은 돈을 단순 저축하기보다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따진 후 펀드나 청약 등 분산투자형식으로 저축한다면 좀 더 많은 이율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가장 최후의 방법으로 혼자 하는것이 불가능하다 싶을 경우 전문 재무설계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재무설계도 결국 월급에서 반강제적으로 용돈이외의 모든 돈을 묶는 것이기 때문에, 자의로 묶느냐 타의로 묶느냐의 차이겠네요.
'하루 1%의 변화가 기적을 만든다.'
'난 이미 틀렸어'라는 식의 자조적인 생각은 하지 마시고, 매일 매일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노력한다면 아마 1년에 천만원이 아니라 천만원 이상까지도 모으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