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5. 18:24

한국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직장인'과 '사업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 중 많은 사람이 직장인의 한계를 느끼고 사업에 뛰어듭니다. 이런 사업자 중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은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사장이 되어 가게를 운영하고, 내가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이끌려 꿈을 가지고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꿈과 다르게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자영업 창업자의 생존율은 고작 16.4%라고 합니다. 그중 개인,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은 창업수와 폐점수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낮은 접근지수로 인한 이지컴 이지고(Easy Come, Easy go) 현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개인창업은 프랜차이즈 창업보다 더 살아남기 힘든게 현실이죠. 그래서 개인 창업을 하기보단 프랜차이즈 커피숍 창업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몇몇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창업비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카페창업의 평균 비용은 8092만원이라고 합니다. 33평 기준 점포임대비용은 제외한 금액인데요, 최근 핫한 이디야 카페를 예로 들어 자세한 항목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맹비


일단 가맹비가 필요합니다. 이디야 상호 사용권을 부여하고 지역 영업권을 보장해주는 것인데요, 이 금액이 10,000,000원에 이릅니다. 또한 오픈행사 2일간 진행하는 홍보비는 2,000,000원이구요.

 

 

본사에서 공급하는 원부자재에 대한 예치금, 가맹계약 해지시 반환 되는 보증금은 5,000,000원입니다. 또한 최초 오픈시 각종 원부재료 세팅 금액은 8,000,000원, 인테리어비용은 대략 35,000,000원,

 

 

인테리어비

 

내부 테이블, 의자는 6,000,000원, 간판 사인은 6,000,000원, 카페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기설비들은 27,000,000원, 총 99,000,000원이 듭니다.
여기다 로열티라고 해서 각종 교육 및 슈퍼바이저 순회지도, 점포운영 및 신메뉴 교육 등 달마다 250,000원이 들게 됩니다.

 

 

이디야 매장은 다른 곳보다 값싼 가격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매장수는 년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도 가맹점 폐점율은 1%대라고 하니 카페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 커피숍은?

 

그럼 다른 카페의 창업비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죠, 빽다방은 창업비용이 8300~9000만원 든다고 합니다.
한 때 설탕쥬스라고 논란이 있었던 쥬시의 창업비용은 얼마일까요?

쥬시의 창업비용은 6450만원입니다.

아무래도 매장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보니 그만큼 창업비용도 적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더벤티의 창업비용입니다. 이름만큼 큰 사이즈의 음료를 판매하여 음료를 마음껏 먹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더벤티는 총 525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창업비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큰돈을 투자하는 만큼 좋은 수익을 얻기 위해선 이것저것 조사해야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이 살아남기 힘든 시대라고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