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9. 21:53

 

이국주와 온시우의 SNS 대립에 대해 말하자면, '온시우가 말한것 자체는 잘못했지만 틀린말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국주가 평소에 해온 행실을 보자면 끝도 없지만 몇가지만 추리자면 대본에도 없는 터치는 기본, 키스도 막무가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거론하자면, 상대가 여성이고 한국 정서상 여성이 하는 행동에 대해 성추행으로 간주한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혹은 구설수에 오르고 싶지 않아서 넘어갔을 것 같고 상대편이 고소를 했다면 충분히 성추행으로 인정될만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국주 본인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이국주 성욕'이란 단어가 있다고 거론했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었음을 알았다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쳐지는 점은 없었습니다.

 

 

개그우먼 이세영이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려고 달려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엄청난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세영은 단 한번이었지만, 이국주는 지금까지 수많은 성추행을 자행한바, 이런 잠재적 성추행범이 '우리결혼했어요'같은 순수한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어렵게 성공까지 갔다가 예전의 자신의 행실로 망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제 이국주도 다시 자중의 길을 걸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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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악플러에게 외모 비하를 받은 것은 상당히 가슴아픈 일이고, 악플러를 법적 조치를 맞겨 벌을 받게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한 행동이 모두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문제가 되기 전에 스스로 우결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