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9. 23:48

 

정글의 법칙은 2011년 10월 21일부터 SBS TV 에서 시작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지구촌 오지를 체험하는 극한 생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회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터줏대감인 ‘족장’ 김병만은 물론 등장하고, 주제곡까지 불러가며 직접 출연도 했었던 윤도현의 나레이션도 또한 트레이드 마크죠.

 

 

그럼 이번 30기 수마트라 편의 출연진부터 열거하겠습니다. 김병만, 구구단 김세정, 비투비 육성재, 프니엘, KCM, 배우 곽시양, 개그맨 조세호, 전 야구선수 이병규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로 구성되어 더욱 흥미진진 재미있어 질 듯 합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인물들로 무장하는 정글의 법칙이라니, 놀랍군요.

 

 

 


어쨌든, 벌써 30기가 된 정글의 법칙 수마트라 편 출연진들이 이번 회에도 얼마나 웃음과 감동을 줄지 기대되는데요. 특히 영어에 능통한 프니엘이라든가 김세정의 팬 조세호도 그렇지만 야구선수 이병규, 곽시양, KCM 등도 나름대로 맹활약을 펼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글의 법칙은 어느 한 사람의 개인기가 아닌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여 일구어가는 밀림 속의 삶을 그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인 이유로 더욱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 육성재와 김세정의 호흡이 아주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 같은데요. 육성재와 김세정은 요즈음 더욱 주가를 높이는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정글의 법칙을 챙겨보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깨알 같은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육성재는 최근 종편 tvN 드라마 ‘도깨비’ 속에서 유덕화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특히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답은 우리들이 찾는 것이다” 라는 대사로 묘한 매력을 심어주었죠.

 

 

 


그런 육성재가 정글의 법칙에서는 잘 생긴 외모에 숨겨져 있는 개구쟁이 모습과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는 연예인 중, 육성재만큼 이슈가 되는 연예인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리고 김세정은 ‘꽃길’ 이라는 노래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구구단 출신의 아이돌 가수입니다. 얼마 전 해체되어 아쉬움을 주었던 시한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김세정의 매력인 해맑은 미소가 정글의 법칙에서도 통용될지 관심이 큽니다.

 

 

전편인 코타 마나도 편이 종영된 후 전파를 타는 수마트라 편은 파격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야외가 아닌 리조트에서 생존한다는 것인데요. 3월 10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이 과연 어떻게 인기리에 방영될지 귀추가 모아집니다.

 

 

정글의 법칙을 처음부터 본 저로서는 이번에도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생존 예능의 참맛을 이제까지 제대로 보여준 정글의 법칙이 더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잡아당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족장 김병만의 주도적인 활약에서 그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내공이 쌓이면서 한층 깨알 같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워낙 정글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수많은 위험과 고생길을 동반합니다.

어쨌든 벌써 30기가 된 정글의 법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기를 빌어 봅니다. 워낙 다양한 내용의 방송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추세지만, 더욱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