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90년대 초중반, 압구정동의 유치원을 운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치원 이름은 초이 유치원입니다. 그런데 우병우 아들의 유치원 교사 (정확히는 부원장) 가 그녀라는 증거가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에서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이 하나같이 그럴 만하다는 갖가지 이유가 나오는군요! 최순실의 부원장 사진도 떡하니 박혀 있구요!
우병우의 장모가 그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녀는 초이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해왔다고 하는군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그녀 명의의 상당한 재산이 박근혜의 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에 그녀는 유치원 사업이 잘 되어 재산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사업이 잘 되었다는 초이 유치원입니다. 부유층의 자녀만 다녔다는 초이 유치원! 그녀는 실제로 이곳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며 우 전 수석의 아들과 인연을 맺었을 거라고 합니다.
우병우 아들의 유치원 교사 시절의 최순실이 앉아있는 제15회 초이 유치원 졸업기념 사진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 전 수석의 아들은 누구인지 다 가려져 있어서 어떻게 이 사진이 유출이 되었는지는 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부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두번째 큰 사진이 그녀의 사진입니다..
강남에서는 유치원 부원장을 알아야 정상이라는 댓글도 보이고, 지방에서는 모르는 것도 당연지사라는 댓글도 보이는군요! 우 전 수석의 장모도 역시 부유층이니 얼마나 유치원 부원장을 역임했던 그녀와 인연을 맺고 막대한 부와 명예를 축적했을지 감이 옵니다. 어떤 누리꾼은 모를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이상하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그러나 우 전 수석 같은 사람이 애들 유치원 데려다 주고 모른다고 시치미를 뗄 것을 생각하니 아무래도 부유층의 인식은 서민과는 아주 다를 것입니다. 상위 인생과 일반 인생을 비교하면 안 되고, 압구정동에서 살았으니 만큼 원장과 부원장을 다 알아보고 유치원에 입학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증거가 나왔으니 강남 부유층이 다니는 사립 유치원이나 학교는 제2의 최순실 같은 사람들이 운영하지 않을까 싶다는 누리꾼의 의견도 보였습니다. 아무튼 우 전 수석의 처가집이 상당히 부잣집이고, 장모가 그녀의 인맥을 이용했다는 정황도 포착되어 검찰에 몸담아 왔던 우 전 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들어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