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3. 14:15
20대 인디밴드 가수인 그룹 'MAAN'의 이경욱과 윤일상밴드, 142의 보컬 이지석은 가수 출신의 가요기획자 박씨와 그의 매니저에게 전치3주의 폭행을 당했고.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까지 목을 조르고 경찰차를 파손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 사건이 터졌을 때,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 박씨라는 속보가 뜨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아니냐는(본명 박충재) 의혹이 나왔지만, 우리 인성 좋은 잔진님이 그럴리가 없죠.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도데체 어떤 사건이었길래 이지경까지 된것일까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이경욱씨가 일하던 한 식당에서 박씨와 매니저가 술이 취한채 찾아왔고 폐점까지는 30분을 남겨놓은 상황이라 술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하자 갑자기 삿대질과 함께 "넌 평생 설거지나 해"라며 막말을 했다고합니다.
또한 정산을 하고있던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정산하던 노트북을 주먹으로 내려치며 " 넌 평생 노트북이나하고. XXX아" 하고 나가려하자 이경욱과 이지석씨는 욕설한 것과 노트북을 내리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일은 시작이되었습니다.
그들이 원한 건 물질적인 피해보상이 아닌 인격모독에 대한 사과 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인신공격성 욕설과 폭행이었습니다. 폭행은 계속되었고 후에 박씨는 사옥으로 도망치죠. 이 과정에서 소속사 직원들이 경찰관의 박씨 연행을 방해해 직원들도 입건 되었다고 합니다. 끼리끼리 노는것 같네요.
경찰서에 가서도 그의 폭언은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건 뭐 깡패 수준입니다. 현재까지 박씨의 소속사는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 인데요. 조용히 피해자의 병원으로 찾아와 합의금을 제시하거나, 앞으로의 음악활동을 도와주겠다는등 합의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공식 사과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씨는 자신의 SNS에 피해자가 자신의 제자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바로는 소파르 대표 신태권씨라고 합니다. '그는 요즘 한창뜨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의 소속사 대표로써 한때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밴드인 배드보이써클의 드러머 출신 입니다. 자신뿐아니라 잘나가는 볼빨간 사춘기에게도 타격이겠군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 다는 말이있습니다.
인디밴드란 음악적 약자이지요. 큰 기획사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힘들 것입니다. 그걸 알고 있음에도 그냥 돈몇푼 받고 덮는다면,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반복되겟지요. 반성하시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인디밴드란 음악적 약자이지요. 큰 기획사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힘들 것입니다. 그걸 알고 있음에도 그냥 돈몇푼 받고 덮는다면,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반복되겟지요. 반성하시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