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대선후보인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 이후 스케쥴은 쉴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 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그의 행보 가운데 이만원 논란, 턱받이 논란, 퇴주잔 논란 등 하루도 편안하게 지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공항편의점에서 값비싼 프랑스 에비앙 생수를 집어드는가하며, 공항철도 무인발권기에 1만원권 2장을 한꺼번에 밀어넣는등 어설픈 서민코스프레라며 비난이 쏟아졌었는데요.
뒤이어 누워있는 할머니께 반기문 전총장 본인만 턱받이를 하고 죽을 떠 먹이는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상황에 대해서는 시설측의 요청으로 착용한것이라고 해명을 했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입니다.
같은날 방문했던 친부의 묘소에서 성묘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퇴주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묘소와 그 주변에 뿌려야할 퇴주잔을 그냥 마시는 모습에서 한국 문화를 잊어버린것이 아니냐는 비난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영상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는 퇴주 후 음복한것으로 반기문 전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편집하지 않은 원본 동영상을 공개하며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처럼 그의 귀국 후 행보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지율 2위의 유력한 대선후보인만큼 그의 거처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1월 셋째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하면 1위 문재인 전대표의 지지율은 32.0%로 0.5%하락하였고, 반기문 전총장은 3.7%오른 24.0%를 기록하며 2위를 했을뿐 아니라 1위 문재인과의 격차가 한자리수로 들어들었습니다. 뒤를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9.5%, 안철수 전대표가 6.2%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비공식자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입당의사를 밝히면서 자비로 캠프를 꾸리려니 힘들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추미애의원은 정당이 현금인출기냐는 식의 강한 반감을 표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처음 반기문 전총장에게 앞다투어 러브콜을 보냈던것에 비해 현재 반기문 전총장의 입당에 대해 적극적인 영입추친은 하지않겠다며 한발 물러서고 있어 그의 대선캠프는 어느정당에서 차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