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1. 21:57

 

이제 전 대통령 박근혜, 민간인 박근혜가 되었습니다. 첫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최초의 불명예 퇴임된 대통령,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 등 이번 탄핵으로 인해 가져갈 타이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또한, 그녀를 기다릴 일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실상, 탄핵이 되기 전 하야를 했으면 최소한의 의전은 챙길 수 있었을텐데, 박근혜 입장에서도 탄핵이 될거라고 그것도 만장일치의 크리티컬이 터질지는 몰랐나 봅니다.

 

 

 

 

그렇게 많은 참모진과 법무팀 그리고 변호인단이 있었지만 이런 결과를 예측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통쾌하면서도 이제 민간인 박근혜를 기다릴 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대통령의 권리인 불소추권이 소멸되기 때문에, 특별 검사가 아닌 일반 검사의 조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미 헌법재판소, 특별 검사에 의해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측근들의 혐의 대부분이 인정되었고, 탄핵이라는 어떻게 보면 정치적 사형 선고를 받고 줄도 연도 모두 끊어져 버린 박근혜에게 검찰이 자비를 베풀 이유도 없으며, 이제 충성심만으로만 제어할 수 있는 이런 소수의 인원만 가지고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욱 고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최순실과 함께 오순도순 형살이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검찰에서는 박근혜의 출국 금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가 출국을 하게 되면, 이승만 대통령처럼 망명의 성격이 강할 것이기 때문에, 더욱 보낼 수 없겠습니다.

 

 

 

하야가 아닌 탄핵이기 때문에, 전 대통령이 받는 의전과 대우 모든 것이 박탈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자면 우리의 세금이 저렇게 쓰레기같은 일에 쓰이는 것이 아깝지만, 다행히도 두번 나가진 않겠습니다. 박근혜에겐 1원도 가지 않기 때문이죠.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 중 대부분을 몰수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부정축재 등의 혐의도 피할 수 없고, 이제 월급도 못받을테니 더욱 힘들겠네요.

 

 

박사모의 탄핵 무효 시위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과격한 무효 시위는 장점이 꽤 있습니다. 딱 하나지만, 어설프게 태극기 들고 걸어다니지말고 어서 범죄를 저질러서 어서 과격 단체로 간주되 진압이 되어 수뇌부가 체포되어야 박사모 허수아비들이 조용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차 부수고 경찰 때리고 폭력 시위하는 모든 박사모를 잡아들이고 수뇌부도 조사를 진행해서 어서 하루 빨리 정국이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