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6. 11:38

 

청문회에서 근래 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점이 과연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느냐, 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신보라 전 간호장교가 증언을 했는데요. 증언은 증언인데..어째 우리가 생각하고 추측한 것과 많이 다르네요.

 

 

뿐만 아니라 신보라 전 간호장교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있어요.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증언했는데요. 진료가 있다면 의무실장 지시가 있는데 전혀 지시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청와대에서 외부 의료진을 보지도 못했고, 청와대에서 최순실과 차은택을 전혀 본 사실이 없다고도 해명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오전 중에 가글액을 갖다 드리러 갔다 왔으며 대통령이 뭘 하고 있었는지는 보지 못했다고도 답했습니다. 마늘주사에 대해서도 해명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마늘주사를 맞은 적이 없으며, 청와대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주사를 처치한 적 없다는 주장은 다른 이들의 증언과 엇갈리기도 하는데요... 김상만 원장에 따르면 태반주사는 대통령이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이 맞았다는 걸 보면 정말 마늘주사,만 안 맞은 거 같기도 합니다. 뒤숭숭한 겨울 다들 잘 마무리하시구요. 앞으로도 관심있게 청문회를 지켜봐야 할 거 같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