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7. 10:47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 선거일자가 빠르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선토론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이때에 대통령 후보들의 대선 정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요, 문재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에서 노동 및 인권 변호사를 하던 시절 그와 함께 왕성히 활동을 한 인물입니다.

 

 

 

노무현이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뒤로는 줄곧 뒤에서 노무현을 도와 참여정부 탄생에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 입성한 뒤로는 청와대 민정수석 두 번과 시민사회 수석을 거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노무현 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아 고인의 기념사업을 이끌며 정치 세계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때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 사상구에서 55%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19일에 열린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3.53%의 차이로 패해 대권을 내어주게 되었는데요, 한번의 미끄러짐 후 꾸준하게 정계활동을 하면서 이번 2017년 제19대 대통령후보로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됩니다.

 

 

문재인은 대선토론을 통해서 일자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81만개 창출, 실노동시간 단축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격차 해소로 질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이는 공약들인데요,

 

 

대선 토론때 유승민 후보가 이에 대해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서 8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에 4조원을 쓰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냐고 말이죠, 문재인은 직접 계산을 해서 나온 금액이라며 부정했지만 약간은 얼버무리는 모습에 신뢰도를 조금 잃은 듯합니다.

 

 

또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국가 청렴위원회’ 설치 등 반부패 개혁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재벌의 불법경영승계, 황제경영, 부당특혜 근절 등 재별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하고, 문어발 재벌의 경제력 집중 방지등 재벌들에 대하여 강한 압박을 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나온 이번 대통령 선거, 그들의 공약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분들 모두, 당선이 된다면 공약을 철저하게 지킬것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