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5. 20:13

 

국립발레단에서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춤을 췄던 발레리나 김주원. 1978년생으로 올해나이 40세인데요. 대중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지만 발레계에서는 단연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입니다. 지금은 국립발레단의 정단원에서 나가고 다양한 공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이지만, 국립발레단으로써 펼치는 마지막 무대에서는 정말 펑펑 울 정도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발레단을 관두고 싶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멋진 발레리나 김주원. 오늘은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배우 신성록의 연인이었던 김주원]


얼굴은 잘 알려져있지 않았지만, 배우 신성록의 옛연인으로 한때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 적이 있습니다. 처음은 절친 사이로 알려져있지만 약 4년동안 연인으로 지내오며 결혼을 언급할 정도로 깊은 사이었는데요. 이 두사람의 인연은 신성록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할 당시 김주원과 같은 소속사였던 배우들과 친분을 쌓으며 자연스레 김주원과도 친구사이가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4년동안 연인사이로 있으면서 갑작스레 결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신성록의 옛 발언을 살펴보면, 결혼을 언급하던 시기에도 '아직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한 것을 보면 이 두사람의 결혼을 양가 부모님들이 반대한 것은 아닌가하는 짐작을 어렴풋이 해봅니다.

 

 

[성공한 발레리나 김주원]


그러나 이러한 옛 연인에 대한 가십을 제쳐두더라도, 그녀가 이미 성공한 발레리나라는 사실은 다름이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 국립발레단을 퇴단하였지만 뮤지컬 '컨택트'의 메인 배우로 활동하는 등 현재도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국립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였을 뿐 아니라 2006년에는 강수진이 받았던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누아 드 라 당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1년동안 150회의 공연을 하는 등 발레계에서는 굉장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0년후에는 발레리나가 아닌 아티스트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는 김주원. 꽉차고 화려한것보다는 여백을 좋아한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조곤조곤한 말투처럼 그녀의 삶이 좀더 아름다운 여백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